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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모피아 인베스트, 액션스퀘어에 투자

작성자.
관리자
작성일.
2025-02-27 15:28
조회.
39


[테크엠 이수호 기자]
전통의 게임강자 '액션스퀘어'에 합류한 장현국 대표가 자신의 블록체인 사업을 안착시키기 위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.

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지난 20일, 액션스퀘어 주식 23만3355주를 직접 장내매수하며 액션스퀘어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. 취득단가는 주당 2139원으로 시가 약 5억원 규모다.

앞서 장 대표는 최근 50억원을 액션스퀘어에 직접 투자하며 주식 553만7099주를 확보했고, 이와 별개로 액션스퀘어 기존 최대주주인 링크드와 지분 9.42%를 매수할 수 있는 권리 계약을 체결하며 최대주주에 오르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낸 모습이다. 단순 경영자가 아닌, 오너로서 자신이 사업을 진두지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.

이를 통해 전체 지분의 약 20% 이상을 장 대표가 보유할 수 있게 된다. 현재 최대주주인 링크드가 보유한 지분율은 약 26%. 장 대표가 링크드 지분을 매수할 수 있는 것이니 만큼, 장 대표가 청구권을 행사면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다. 이미 액션스퀘어는 장 대표의 투자를 공시하며 이 청구권이 행사되면 최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다고 언급한 상태다.

아울러 액션스퀘어는 장 대표의 투자를 공시하면서 에스티45호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. 이 조합은 20명이 출자자한 투자조합으로 최대주주는 제모피아다. 자세한 정보가 밝혀지진 않았지만, 업계에서는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외부 투자자들을 끌어 모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. 일종의 우호지분인 셈.

여기에 위메이드 시절 장 대표와 함께 했거나, 위믹스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있던 주요 인사들의 액션스퀘어 합류가 점쳐지고 있다. 트럼프 체제의 미국이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전략자산으로 삼은 가운데, 국내에서 남다른 속도로 위믹스 성공을 이뤄낸 장 대표의 행보에 동참하려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.

현재까지 액션스퀘어의 구체적인 블록체인 사업 행보는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. 다만 장 대표가 지휘봉을 잡은 만큼, 빠르게 회사의 모습이 바뀔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. 기존 모바일-PC 게임 개발 외에도 P2E 게임 자체개발, 블록체인 플랫폼 론칭, 외부 P2E 게임 수급, 해외 블록체인 플랫폼과의 연계 등이 뒤따를 공산이 크다. 여기에 블록체인 사업을 공식화하는 사명변경, 사업추가 뿐 아니라 블록체인 사업 전반을 규정할 백서와 더불어 자체코인 발행도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.

무엇보다 장 대표의 남다른 투자 혜안이 액션스퀘어의 외연확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. 앞서 장 대표는 위메이드 대표 시절 '오딘'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초기 투자를 집행, 4년간 20배 이상의 투자 차익을 거둔 바 있다. 또 시프트업, 매드엔진 등의 초기 투자 역시 장 대표가 주도한 대표 사례다. 그가 국내 1세대 주요 게임인들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.

업계 또다른 관계자는 "수년째 국내 주요 기업 프로젝트가 힘이 빠진 상황에서 개발자, 기획자 등 블록체인 주요 인사들이 장 대표를 따라 액션스퀘어를 향할 가능성이 크다"며 "이미 위믹스의 성공을 지켜본 국내외 시장 참여자가 많아, 내년 초부터 액션스퀘어를 향한 블록체인 시장 기대감이 몰릴 것"이라고 귀뜸했다.

이수호 기자 lsh5998688@techm.kr
2024.12.24 12:40

기사원문 : 테크엠( https://www.techm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133882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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